[헤럴드POP=강수정 기자]서울함 퇴역
서울함, 김천함이 31일부로 퇴역한다.
서울함과 김천함은 우리 해군의 국산 전투함 시대를 열었던 주역이다. 1970년대부터 추진된 해군의 전력증강 사업에 따라 1981년 최초의 국산 호위함 1번함 울산함이 해군에 도입됐다. 총 9척이 건조된 울산급 호위함은 1998년 광개토대왕함급(3200t), 2003년 충무공이순신급(4400t급) 구축함 취역 전까지 우리 해군의 주력 전투함으로 활약했다.
영해 수호의 최일선에서 활약했던 서울함은 퇴역 후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대여되어 안보전시관으로 활용된다. 김천함은 예비역 교육훈련 지원 또는 국외에 양도될 예정이다.
해군은 퇴역하는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해 2013년부터 인천급 신형호위함(FFGㆍ2천500t)을 배치 중이며 2020년까지 20여척을 건조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함과 함께 퇴역한 참수리-283ㆍ285ㆍ288ㆍ291호정은 1982년부터 국내 기술로 건조됐다. 처음에는 '기러기'라는 명칭으로 불렸으나 이후 용맹스러움의 상징인 '참수리'로 함정 명칭이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