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뉴스룸 윤태호

‘뉴스룸’에 출연한 윤태호 작가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내부자들' 비판 발언에 생각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JTBC '손석희의 뉴스룸'에는 '미생', '이끼', '내부자들'을 연달아 히트시키고 있는 윤태호 작가가 출연했다.

윤태호 작가는 "홍준표 도지사가 '내부자들'에 대해 꾸짖었다"라는 손석희 앵커의 말에 "영화를 보신 분의 의견 아닌가. 존중한다"고 담담히 답했다.

SBS
SBS

그러며 거기에 대한 말로 윤태호 작가는 "특별히 반론할 것은 없다"며 더 이상의 말을 하진 않았다.

지난 28일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부자들'이란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베테랑'이 재벌혐오를 배경으로 소시민 출신인 하급경찰이 통쾌하게 재벌가를 단죄함으로써 서민들에게 대리만족을 준 반면 '내부자들'은 한술 더 떠 재벌혐오, 정치혐오, 검찰혐오, 언론혐오까지 보태 한국사회 리더그룹들을 모두 파렴치한으로 만든 영화였습니다"고 썼다.

특히 홍준표는 "그렇게 극단적인 설정을 해서라도 서민들이 대리만족할 수 있다면 힘든 세모에 얼마나 좋겠습니까? 영화의 소재가 성역이 없는 지금 장르의 다양성으로 한국영화가 세계적 수준에 오른 것은 반가운 일이나 좀 더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는 영화는 없을까요?"라고 덧붙이며 그의 반대편으로 영화 '히말라야'를 에둘러 추천했다.

한편, 윤태호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내부자들'은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무족보 검사 우장훈(조승우), 정치판을 설계하는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의 의리와 배신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50분이 추가된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은 12월 31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