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한미약품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개인 보유 주식 1100억원 어치를 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증여한다.
한미약품 그룹은 임성기 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약 90만주를 한미약품 그룹 직원 2800명에게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한미약품 그룹은 "임 회장이 그룹사 구성원들과 지난해 R&D 성과를 나누고 싶다는 뜻에서 한미사이언스 주식 90만주 가량을 모든 임직원 2800여명에게 무상 증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임직원들은 한달 급여의 10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식으로 받게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직급에 따라 받을 금액이 다르지만 1인당 평균 4000만 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직원들은 받은 주식 가격의 10%(평균 400만 원)을 증여세로 내게 된다.
이는 한미사이언스(008930)의 지난달 30일 종가(12만9000원)로 환산하면 11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한미약품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미약품, 완전 계탔네" "한미약품, 그간 힘든일이 많았나보다" "한미약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