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혜정 기자]화상외과 전문의는 화상을 입어 사망한 여자에 대해 '인화물질 탓'이라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남편이 술을 마시고 휘발유를 부어 사망한 여자의 사연을 보도했다.
남편은 자신이 콩에 휘발유를 부어 불을 붙였다고 주장했지만 아내는 이미 화상으로 목숨을 잃었다. 법원 역시 남편의 주장을 받아들여 '피해자가 불에 탄 정도가 몸에 직접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인 것으로 볼 정도로 심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내의 사진을 본 화상외과 전문의는 "얕은 화상이 아니라 대부분 온몸이 탔다. 대략 사망률은 90%정도다. 지금의 상처 상태로 봐서는 순식간에 인화물질 등으로 인해서 빠른 시간 안에 확 붙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