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국민 멘토' 이성민이 이번엔 로봇과 호흡을 맞추며 부성애를 드러낸다. 과연 이성민은 로봇과 인간의 동행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로 그의 대표작인 tvN 드라마 '미생'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배우 이성민, 로봇 소리. 사진=송재원 기자]
[배우 이성민, 로봇 소리. 사진=송재원 기자]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로봇, 소리'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이호재 감독을 비롯해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심은경과 로봇 소리가 참석했다. '로봇, 소리'는 로봇과 인간의 동행과 부성애가 결합한 특별한 소재를 다룬 영화다.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미생'을 통해 '국민 멘토' 오상식 과장 역으로 전국민에게 사랑을 받아온 이성민이 주연으로 등장해 기대를 모았다.

이성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리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며 위치추적과 도청능력, 그리고 때로는 네비게이션 능력까지 갖춘 감성 로봇. 배우 심은경이 소리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인간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소리의 매력을 살렸다.

여기에 다양한 매력으로 스크린 접수를 예고한 이희준과 팔방미인 이하늬, 깜짝 등장으로 큰 웃음을 안긴 류준열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영화의 감동을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7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5PM] 영화 상영 시작

[4:05PM] 영화 상영 종료

[4:10PM] 배우 및 감독, 로봇 소리 입장

[4:15PM] 인사말 및 질의응답

Q. 이호재 감독에게 '영화에 있는 세 가지 주제 중 가장 중점을 둔 내용은?'

이호재 감독 "이 영화는 오리지널 각본가가 따로 있다. 하지만 저도 각색에 참여하며 많은 고민을 했다. 소리는 지상에서 나왔던 모든 통화와 소리를 기록하는 로봇이다. 대구 지하철 참사는 굉장히 슬픈 이야기지만 현재 우리에게 많이 잊혀져가고 있다는 점에서 소재로 선택하게 됐다. 잊는 수 없는 사람과 잊지 못하는 존재가 만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작용했다. 부녀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저도 자식이 있다 보니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여졌을 거라고 생각한다."

Q. 이하늬에게 '극중 캐릭터 지연이 개발한 남자친구 감시 어플이 실제 있다면 윤계상에게도 쓸 의향이 있는가?'

[배우 이하늬. 사진=송재원 기자]
[배우 이하늬. 사진=송재원 기자]

이하늬 "사실 장거리 연애는 힘든 것 같다. 그런 상황이라면 지연이랑 다들 비슷한 마음이 들지 않을까. 그 어플이 후반엔 많은 활약을 한다. 아주 뿌듯한 어플이라고 생각한다.(웃음)"

Q. 이성민에게 '임시완에게 이 영화를 추천한다면 어떤 강점을 어필하고 싶은지?'

이성민 "안 그래도 임시완에게 전화가 왔었다. '차장님, 어떡해 해요?'라고 하더라. 그리고 '저는 가겠어요'라고 해줬다. 그래서 서로 VIP 때 가기로 했다. 그런데 제가 그날 다른 홍보 일정이 생겨서 못갈 것 같다. 안 그래도 임시완이 나온 영화도 걱정도 돼서 함께 촬영한 이희준에게 물어봤다. 이희준이 '착해요'라고 하더라. 우리만큼 착할까 싶었는데 우리만큼 착하다고 했다."

Q. 이성민에게 '심은경이 소리의 목소리를 담당했는데 어떤 느낌이었는지?'

[배우 이성민. 사진=송재원 기자]
[배우 이성민. 사진=송재원 기자]

이성민 "심은경이 로봇 소리의 목소리에 변화를 줬더라. 사실 현장에서 소리의 모습을 듣고 잘 몰랐는데 아까 영화를 보면서 깨달았다. 기계적인 음성이었던 소리가 후반에 묘하게 변해있더라. 그걸 보면서 '이 친구가 이런 생각까지 했구나'라고 감탄해 영화가 끝나자마자 심은경에게 이야기했다. 굉장히 대견하고 감동적이었다."

Q. 심은경에게 '로봇 소리의 연기는 어땠는지?'

심은경 "이성민 선배님께 과찬을 들은 것 같아 쑥스럽다.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꼭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었고 시나리오를 읽기 전부터 '이건 내가 꼭 해봐야 겠다'는 전제 하에 읽었다. 사실 더빙 경험이 많진 않아서 영화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1차적으로 녹음을 하고 수정을 위해 2차 녹음을 했다. 욕심을 해서 한 장면도 있었고 영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 저에게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Q. 이희준에게 '임시완이 출연하는 '오빠생각'에도 등장한다'

[배우 이희준. 사진=송재원 기자]
[배우 이희준. 사진=송재원 기자]

이희준 "그래서 형평성 있게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한 쪽이 예능에 나가면 다른 한 쪽도 나간다. 전 두 영화가 다 선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관객들에게도 그런 느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Q. 이호재 감독에게 '요즘 대세인 류준열이 등장한다. 원석을 발견하는 능력이 있다고 여기는지?'

이호재 감독 "류준열은 최대한으로 넣으려고 했는데 분량이 작아 '모든 걸 슬로우 모션으로 넣어야 하나' 싶은 고민까지 했다. 저는 그 친구들의 그릇을 잘 못봐서 더 많이 나오는 배역을 주진 못했지만 이 친구들이 더 쭉쭉 뻗어나갔으면 좋겠다."

[4:55PM] 개인 및 단체 포토타임

[5:05PM] '로봇, 소리' 언론시사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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