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쯔위
타이완의 인권변호사 등이 JYP엔터테인먼트를 검찰에 고발했다.
19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왕커푸 변호사와 유명 사회자 후충신 등은 JYP엔터테인먼트가 강제로 타이완 멤버 쯔위에게 사과하도록 요구했다며 강제죄 혐의로 타이베이 지방법원 검찰서에 고발했다. 이들은 쯔위의 국기 사건을 처음 폭로한 중국 가수 황안도 같은 혐의로 고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 변호사는 "황안이라는 사람이 이유 없이 불법적이고 자유를 해치는 방식으로 쯔위를 강제하고 쯔위의 마음을 매우 두렵게 만들었다"며 쯔위가 자유의지에 반해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도록 했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검찰서 앞에서 큰 목소리로 쯔위를 응원하기도 했다. 타이완 법조계 일부에서는 강제죄가 중죄가 아니며 국외 범죄로 해석되면 타이완이 재판권을 가질 수 없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또한, 중국에서는 이번 쯔위 사태와 대만 총통 선거에 대해 "쯔위의 사과 방식은 더욱 심각한 정치폭탄을 만들어냈다"며 "JYP엔터테인먼트가 아주 멍청한 연예기획사이거나 아니면 그 행위 속에는 정치적 음모가 담겨있을 수 있다"고 밝혀 논란을 더하고 있다.
앞서, 쯔위는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대만기와 태극기를 함께 흔들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중국 내 비난 여론이 확산되면서, 쯔위와 트와이스의 중국 활동이 막혔고, 이에 쯔위는 영상을 통해 "양안(중국 대만) 네티즌에 대해 상처를 드릴 수 있는 점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쯔위 사건에 누리꾼들은 "쯔위, 쯔위 탈퇴하는거 아니야?" "쯔위, 그만좀 해라" "쯔위, 16살 짜리가 얼마나 힘들까"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