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한파 원인'

서울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한파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인 어제 서울은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5.1도까지 떨어졌다. 한파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올 겨울 최강 추위의 원인은 북극 주변의 제트기류인 것으로 예측된다.

한파 원인 /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한파 원인 /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북극의 찬 공기는 보통 북극 상공에 갇혀 있지만 1월 들어 북극 지역을 돌고 있는 소용돌이가 약해지면서 북극 한기가 내려온 것이다.

특히 우랄 산맥 동쪽, 바이칼호 서쪽에 정체성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소용돌이의 흐름을 막아 한반도로 강력한 한파가 엄습했다.

북극 한파는 한반도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에도 동시에 매서운 추위를 몰고 왔다.

한편 갑작스러운 강추위와 관련해 전국 곳곳에서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자치단체에 접수된 수도계량기 동파 수리 교체 신고는 115건에 달한다.

안전처 관계자는 "현재 복구가 모두 완료됐다"면서도 "전국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한파가 1주일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동파 대비에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18일부터 대설·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안전처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폭설 취약구간에 제설장비를 사전배치 할 것을 자치단체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