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박근희 기자] 소말리아 해변 식당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20명 이상이 사망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경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있는 리도 해변 인근 식당 ‘리도 시푸드 레스토랑’에 폭탄을 실은 차량이 돌진한 뒤 폭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2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이어 소말리아 국가정보안전부(NISA)는 22일 정부군과 경찰이 무장 세력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진압하고 식당에 갇혀있던 민간인과 직원을 구출했다고 밝혔으며 무장 세력이 현장에서 모두 사살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사망자 중 이들이 포함됐는지 여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공격이 발생한 곳은 식당과 호텔이 밀집한 리도 해변가. 특히 이번 공격의 타깃이 된 식당은 소말리아 정부 관계자 등 고위층이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졌으며, 이어 목격자들은 이들이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테러는 알카에다 연계 세력인 소말리아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샤바브는 이날 밤 자신들이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