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을 만족시키는 관계… 적극적인 행동을 보여줄 때

[헤럴드POP=홍재준 기자]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는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의 기본 법칙이다. 하루의 반 이상을 보내는 직장 동료사이에서는 물론 학교나 동호회 모임에서 만난 친구, 심지어는 가족 관계에서도 기브 앤 테이크 법칙이 적용된다.

그 중에서도 기브 앤 테이크 법칙이 가장 적나라하게 적용되는 관계는 바로 ‘남녀 관계’다. 사랑하는 사이에서 주고 받는 것을 일일이 하나씩 따진다고 하면 매정해 보일 수 있겠으나, 안타깝게도 많은 커플이 무의식 중에 기브 앤 테이크를 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진제공=아스트로글라이드]
[사진제공=아스트로글라이드]

연인 관계에서의 기브 앤 테이크는 단순히 물질적인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물질적인 것보다는 육체적인 관계, 섹스에서 기브 앤 테이크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섹스에서의 기브 앤 테이크는 물질적인 것을 따지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예민하게 적용된다.

사실 이 법칙을 연인관계에 적용할 때는 기브 앤 테이크보다 만족과 보상이라는 단어가 더욱 적절하겠다. 연인 사이에서 남성 또는 여성, 어느 한 쪽만 만족하고, 다른 한 쪽은 그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관계라면 그 사이는 오래 지속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오래된 연인일수록 서로에 대한 무조건적인 애정이 사그라든 상태일 수 있기 때문에 관계 시 상대방을 위한 더욱 큰 배려가 필요하다.

상대방을 위한 배려는 감정교류나 대화를 통해서 시작되지만 보다 큰 만족을 주고 싶다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 일례로 호텔이나 모텔 예약을 들 수 있겠다. 분위기나 위생 상태, 서비스 등이 검증되지 않은 호텔(또는 모텔)보다는 이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춰진 데이트 공간에서의 관계가 서로의 만족감을 더욱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될 수 있다.

침대 위에서의 노력은 두말할 것도 없이 당연하다. 관계의 모든 과정에서 상대를 존중하고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하며, 자신의 만족과 함께 상방의 만족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부분을 대화를 통해서 찾아나가야 한다.

성인용품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성의 경우 안전하고 건강한 섹스를 위해 콘돔 등 피임용품이나 러브젤과 같은 용품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남녀 모두의 만족스러운 관계를 위해서 K.Y 젤 이나 아스트로글라이드겔과 같은 수용성 제품을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배려는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니라 표현이다. 말하지 않거나 행동하지 않으면 상대는 모른다. 상대에 대한 존중은 행동으로 드러내고, 표현해야만 ‘진짜’ 배려가 되는 것이다. 현재 연인과의 관계가 소원해져 고민이라면 그 또는 그녀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보다 적극적인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차례다. 망설이지 말자. 지금이 바로 그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