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파키스탄 탈레반

파키스탄의 대학교에서 벌어진 총격 테러 당시 한 교수가 테러범과 맞서다 숨져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파키스탄 탈레반 / 트위터
사진 : 파키스탄 탈레반 / 트위터

AFP통신과 파키스탄 일간 돈,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서부 차르사다에 있는 바차칸대학에 이날 오전 9시30분쯤 무장괴한 4명이 난입한 뒤 무차별 총격을 가해 교수와 학생 등 최소 20명이 숨졌다. 경찰과 군은 특공대와 함께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괴한들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

특히 당시 학교에서 화학을 가르치던 하미스 후사인 교수가 권총으로 테러범들의 총격에 대응하다 숨졌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보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파키스탄 네티즌들은 후사인 교수를 '교육의 순교자'라고 표현하며 트위터에 잇따라 애도의 뜻을 밝히고 있다.

앞서, 파키스탄에서는 2014년 한 학교에서 테러가 발생해 15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교사가 교실에 총기를 소지하고 들어가는 것이 허용됐다.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소식에 누리꾼들은 "파키스탄 탈레반, 참된 교육인" "파키스탄 탈레반, 안타깝다"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