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소정 기자]“이건 편집해주세요”라고 말하는 비아이의 엉뚱한 매력은 어디까지일까. ‘마리와 나’에선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무대를 장악하는 비아이의 모습이 아닌 귀여운 20대 청년 김한빈의 모습이 자리하고 있다.

‘마리와 나’는 여행, 출장 등 여러 가지 피치 못하 사정으로 반려동물과 떨어져야 하는 주인들을 도와주기 위해 탄생한 ‘동물 위탁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사진: '마리와 나' 캡쳐
사진: '마리와 나' 캡쳐

비아이는 아이콘 멤버 진환과 출연해 강아지, 염소 등 다양한 동물들과의 교감을 선보였다. 동물들의 눈을 마주치는 것은 기본으로 하며 동물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단번에 캐치해내는 진면목을 선보이기도.

또한 비아이는 강호동과 고구마를 나눠 먹으면서도 자신의 매력을 분출시켰다. 그는 모든 장면과 모든 동작에서 단순히 넘어가는 법이 없었다. 고구마를 입에 넣은 비아이는 너무 뜨거운 나머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내뱉기 시작했고, 입을 벌릴 때마다 나오는 입김도 유머로 승화시켰다.

그 외에도 비아이는 아이돌 멤버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엉뚱한 매력을 소유하고 있었다. 강호동과의 대화에서 “고래가 어류냐”라는 말을 두고 토론을 벌인 것을 시작으로 바보콤비를 이룬 강호동과의 상식 대결에서 처참하게 패배하기도 했다.

과거 프로그램에서 상식왕에 등극했던 것과 달리 비아이는 ‘마리와 나’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시청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어벙벙한 말투와 표정은 많은 이들의 웃음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앞으로도 비아이가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