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무림학교'

조기종영 되는 '무림학교'를 대신해 4부작 단막극이 편성된다.

드라마국 한 관계자는 26일 "KBS 2TV 월화극 '무림학교'가 당초 예상과 달리 16부작으로 마무리되면서 그 자리에 4부작 단막극이 편성된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 11일 첫 방송된 '무림학교'의 저조한 시청률과 시청자들의 작품에 대한 혹평을 이유로 제작사 측에 조기종영을 통보했다. 이에 제작사는 촬영과 관련 추가 제작비를 요구했지만 KBS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작사 측은 지난 23일 KBS에 제작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통보, 이후 촬영이 이뤄지지 않았다.

'무림학교' 포스터
'무림학교' 포스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주부터 촬영이 중단된 '무림학교'는 오는 27일부터 촬영을 재개한다"며 "12, 13회 촬영을 할 예정이다. 조기종영이 되는 만큼 예상했던 극 전개와 달라질 것 같아 배우들의 걱정이 크다"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후속작인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아직 준비되지 않아 4회 분의 시간은 단막극으로 채운게 된 것.

배우 신현준, 이현우, 서예지, 홍빈, 이문식, 이범수, 신성우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애초 20회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16회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한편 조기종영이 결정된 '무림학교'는 오는 3월 초 종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