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고드름 주의'
한파 후 대형 고드름이 생기면서 제거에도 특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고드름이 많이 발생하는 특정 장소와 원인으로 건물외벽의 도시가스 배관이나, 하수배관으로 낙하수가 흐르면서 대형 고드름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고, 처마 밑과 보일러 배기통, 간판에서도 많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고드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보행이나 주차할 때 낙하 고드름에 유의해야 하며, 고드름 낙하 위험이 있는 곳은 주의 안내판을 세우고, 고드름이 작을 때 미리 제거한다.
고층이나 대형 고드름 발견 시 위험할 수 있으므로 직접 제거하기보다는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지난 26일에는 경기도 남양주소방서 소방관들이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복합건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거대한 고드름 제거 작업을 벌인 바 있다.
지난 주말 계속된 한파로 건물 외곽 배관이 터지면서 1∼8층 배관 주변을 따라 얼기 시작한 고드름은, 자칫 얼음 조각이 떨어지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민들이 제거를 요청한 것이다.
소방관들은 옥상에서 로프를 타고 하강, 고드름을 깨면서 내려오는 방식으로 제거했으며, 오전부터 시작된 작업은 오후 3시께 마무리됐다.
한편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그래도 119 부르기는 너무 미안하잖아" "제발 윗층에 사는 사람들 창문 앞에 있는 고드름 다다닥 하면서 깨지마라. 밑에 막 떨어진다고" "고드름 따서 바닥에 얌전히 둘거 아니면 막 만지지마" "위에 잘 보고 다녀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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