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수입참치캔 소금'
수입 참치캔 제품의 나트륨 함량 표시가 엉터리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있다.
대전소비자연맹은 26일 동원, 사조, 오뚜기 등 국내 제품과 하고로모, 센츄리튜나, 아즈도마, 산마리노 등 수입 제품 등 시중에 판매되는 총 27종류의 참치캔에 대한 성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일부 제품은 나트륨의 실제 함량이 표시함량보다 높았다. 제품별 나트륨 함량도 차이를 보였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제품은 실제 나트륨 함량이 715.16mg/100g으로 표시의 약 4.9배에 달했다. 수입참치캔의 실제 나트륨 함량도 최대 3.9배에서 최소 1.65배 등 차이를 보였다.
고추참치의 나트륨 평균함량은 717.89mg/100g으로 나트륨 1일 영양소기준치의 35.9%를 차지했으며, 이는 일반 살코기 참치캔 제품보다 높았다.
또 나트륨 1일 영양소 기준치 대비 나트륨 함량은 최소 5.1%, 최대 43.2%로 제품별로 최대 8.5배 차이가 나는 제품도 있어 이를 줄이려는 업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수입 제품은 영양성분 함량에 대한 한글표기가 이뤄지지 않았고 국산 제품의 경우도 일부 성분 햠량 표시가 빠져 있는 문제도 드러났다.
한편 조사 제품 모두에서 비소성분이 소량 검출돼 쌀, 정제소금 등과 같이 참치캔에도 비소 허용기준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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