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원영 기자]김병지 해명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로 활약했던 김병지가 아들의 폭행사건에 대해 해명하는 가운데 과거 아들들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김병지는 세 아들(김태백, 김산, 김태산)과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했다.
당시 첫째아들 김태백군은 생김새는 물론 꽁지머리까지 아빠 김병지와 비슷해 눈길을 끌었다. MC 이경규도 "김병지와 꽁지 머리가 똑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지는 아이들의 이름에 특이함 대해 질문하자 "태백산이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산이다. 태백산의 정기를 받으라고 이렇게 지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병지는 "태백, 산이, 태산이가 모두 골키퍼를 하고 싶어한다. 축구에 대한 센스가 괜찮아서 좋을 것 같다"라며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해 11월 김병지의 아들 김태산 군은 순천 월등농원 볼풀장에서 친구와 싸웠다.
김병지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아들 김태산 군이 휘말린 폭력사태에 대해 자세히 해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병지는 "아홉 살 아이들 싸움에 이렇게 기자회견을 열게 될 줄 몰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27년간 선수로서 지나온 시간보다 아버지로서 역할과 책임에 대해 더 고민하며 3개월을 보냈다. 상대방 상처에 미안한 마음이 있다. 하지만 진실의 왜곡이 잔인하다. 아이들에게 정신적 고통과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 거짓을 멈추길 바라며 다시는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거듭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