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기자]이태원 살인사건
이태원 살인사건 진범 밝혀져 충격
아더 존 패터슨(37) 징역 20년형 선고받아
지난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 부장 심규홍은 패터슨에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앞서 15일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패터슨은 법정 상한 징역 20년을 구형받았으며,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패터슨이 피해자를 칼로 찌르는 것을 목격했다는 공범 에드워드 리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밝혔다.
1997년 4월 3일, 패터슨과 에드워드 리는 대학생 조중필 씨를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은 사건 현장에 있었다. 조 씨는 이태원 햄버거집 화장실에서 살해되었으며, 둘 중 한 명이 조씨를 죽인 것이 확실했다.
당시 1997년 10월 진행된 1심 선고에서 재판장이 "두 사람 중에 범이 있느냐"고 묻자, 리와 패터슨은 "그렇다"고 답했다.
1997년 당시 리는 검찰에 의해 살인범으로 단독 기소되었으며,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 받았다. 19년째 밝혀지지 않던 진실은 '패터슨'이 살인범인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당시 흉기소지, 증거인멸 혐의로 복역한 패터슨은 1998년 사면돼 1999년 미국으로 도주했다.
2011년 5월, 미국에서 패터슨이 체포되면서 16년만에 국내로 송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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