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소두증
소두증의 원인으로 알려진 남미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며칠 새 유럽에서 확진자가 여러 명 나왔는데 모두 남미를 여행하다 감염됐다.
남미에서 기승을 부리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최근 이탈리아와 스페인, 영국,덴마크에서도 나왔다.
모두 중남미 등지를 여행하다 감염된 사례들이다.
임신한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두증 아기가 태어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상보다 머리가 현저히 작은 소두증 아기는 뇌 손상으로 발달이 지체되거나 목숨을 잃기도 한다.
이집트 숲모기가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은 모기 활동이 활발한 열대 기후대 국가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최근 두 달 동안 24개 나라에서 감염사례가 보고 됐다.
9개월 전에는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몰디브와 피지에서도 감염 환자가 나왔다.
보건당국은 임신부가 이들 국가를 여행하는 것은 출산 이후로 미룰 것을 권고했다.
임신부가 아니더라도 성적 접촉에 의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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