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법정감염병 지정
신생아 소두증을 일으키는 '지카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우리나라는 어제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
세계보건기구가 '지카 바이러스 확산'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다음 달 1일 열기로 했다.
우리 방역당국도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을 새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이집트숲모기'는 적도 부근에서 서식했지만 최근에는 서식지를 미국 전역을 포함한 북쪽으로 넓히고 있다.
이렇게 모기의 서식지가 확대되는 것은 '지구 온난화' 때문인데, 한반도는 지난 100년 사이 기온이 1.8도 오르는 급속한 온난화의 영향으로 3년 전 제주도에서는 뎅기열을 옮기는 '베트남 흰줄숲모기'가 발견되기도 했다.
우리 방역당국은 17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려 '모기의 역습'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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