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백진희 기자]'PGA 9승째 도전' 최경주, 1타차 공동2위
최경주(46·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악천후로 대회가 중단됐다. 1일(한국시간) 최경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2·7천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4라운드에서 10번 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4개로 3타를 잃었다,
이날 오전에 이미 두 차례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됐던 4라운드는 결국 강한 바람과 비, 낙뢰 예보 등으로 인해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다음 날로 연기되었다.
3라운드까지 스콧 브라운(미국)과 함께 9언더파로 공동 선두였던 최경주는 6언더파를 기록하며 지미 워커(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남은 8개 홀을 치르게 되었다. 이날 최경주는 악천우에도 불구하고 뚝심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5번 홀(파4)에서는 약 215야드를 남긴 두 번째 샷에서 3번 우드를 꺼냈다. 이어10번 홀(파4)에서는 약 4m 거리에서 시도한 파 퍼트가 홀 바로 앞에서 멈춰섰고, 이 홀에서 최경주는 한 타를 잃었다.
한편, 같은 조에서 경기하는 워커는 10번 홀까지 끝낸 시점에서 7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이날 3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끝내면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최경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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