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1월 소비자물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0%대로 다시 하락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상승했다.
재작년 12월부터 11개월째 0%대를 이어갔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1.0%를 나타냈고, 지난해 12월에는 16개월만에 가장 높은 1.3%를 기록했지만 이번에 다시 0%대로 내려갔다.
또 유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석유류 제품이 1년 전보다 10.3% 하락하며 전체 물가상승률에 -0.43%포인트의 기여도를 보였다.
공공요금 등 서비스 부문 물가가 2.4% 상승하며 물가를 1.30%포인트 올랐고, 특히 서비스물가 상승폭은 2012년 1월의 2.5%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았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7% 상승, 13개월만에 1%대로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9% 올랐다.
1월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4.2%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계청 우영제 물가통계과장은 "지난해 담뱃값 인상 때문에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농축수산물이 2%대까지 상승했으나 저유가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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