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냉장고를 부탁해' 스페셜MC에서 고정MC로 등극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안정환이 정형돈의 빈자릴 채우며 스페셜MC로 출연한 가운데,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래퍼 사이먼디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짝꿍' 김성주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며 '톰과 제리'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동네예체능 '안정환' 쫄쫄이 캡처
우리동네예체능 '안정환' 쫄쫄이 캡처

또한 '스페셜MC'답게 맛있는 음식을 먹은 뒤 "이빨에 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계속 먹고 싶은 맛"을 창조적으로 설명하여 클래스가 다른 표현력으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안정환은 과거 SBS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편에 출연해 테니스 전 국가대표 이형택 선수와 '분홍 쫄쫄이 입기'를 걸고 족구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축구 전 국가대표였던 안정환이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가운데, "매일 테니스공으로 족구를 했다"던 이형택 선수는 믿을 수 없는 실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차지했고, 이에 과거 테리우스였던 안정환은 투덜대면서도 '분홍 쫄쫄이'를 입고 나와 사람들을 빵 터트렸다.

'분홍 쫄쫄이'의 본래 주인은 '냉부해' 원년MC였던 정형돈으로, 그는 차마 안정환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웃으며 고개를 숙여버렸다.

보는 사람이 민망했던 벌칙을 받는 와중에도 안정환은 정형돈에게 "나 괜찮아?"라고 물었고, 정형돈은 "응 예뻐"라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로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정환-김성주' 콤비는 MBC '아빠 어디가'에서 쌓아온 우정으로 '마리텔' 등에서 폭발적인 입담을 자랑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축구 중계에서도 날카롭지만 알아듣기 쉬운 해설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