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WHO 미주본부
WHO는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 지역 위원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긴급위원회를 열었다.
회의가 끝나자마자 지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지카 바이러스가 백신이나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신속한 진단법도 나오지 않은 데다 엘니뇨 현상으로 더욱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국제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과 연관이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브라질에서 약 4천 건이 발생한 소두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건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또 바이러스 발병 사례가 중남미는 물론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서도 보고되는 등 최근 감염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비상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바이러스 발병과 확산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이뤄지고, 여행과 교역, 국경 간 이동이 제한될 수 있다.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과 2014년 소아마비와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 등 지금까지 모두 3차례 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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