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백진희 기자]정부 혹독한 대가 경고 정부

사진: 채널A, KBS 뉴스캡처
사진: 채널A, KBS 뉴스캡처

정부가 북한이 위성발사를 명분으로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계획을 통보한데 대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엄중한 경고를 이어갔다. 청와대는 3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조태용 NSC 사무처장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국제사회로부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4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가 논의되는 시점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을 통보한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8∼25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했다. 이에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은 강력한 대북 경고와 함께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우리 군은 이지스함 2척을 동해에 배치해 북 장거리 미사일의 비행궤도 추적 작전에 나선다. 또한 장거리 레이더와 조기경보기 등의 대북감시태세도 강화했다.

한미일 3국은 2014년 체결한 북한 미사일 정보공유약정에 따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으며, 미국은 신형 조기경보위성(SBIRS) 등 정찰위성으로, 일본은 해상 자위대 소속 이지스함을 공해상에 파견하는 한편 4기의 정찰위성으로 미사일 발사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팔짱만 끼고 있던 중국 측도 “북한은 신중하게 행동하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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