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부천 여중생 아버지 체포

경기도 부천에서 11개월 간 방치된 여중생의 시신이 발견됐다.

가출 신고 10개월만의 일이다.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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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을 숨지게 한 건 다름아닌 아버지였다. 경찰은 목사이자 신학대 겸임교수인 아버지 47살 이모 씨와 계모 백모 씨를 긴급체포했다.

발견 당시 이양의 시신은 작은 방에서 이불에 덮여 미라처럼 변해 있었다.

시신 주변에서는 냄새를 없애기 위한 향초와 습기 제거제도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 이씨는 지난해 3월 이양을 5시간 동안 빗자루 등으로 때렸는데, 자고 일어나보니 딸이 숨져 있었다고 자백했다.

또 열심히 기도하면 딸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믿어 시신을 방치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해 3월 실종신고된 이양의 행방을 쫓던 중 이양의 친구로부터 몸에 멍이 있었다는 학대 정황을 전해듣고 이씨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기를 규명하기 위해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이양의 부모에겐 살인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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