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오늘 현장검증'

반미라 상태로 발견된 부천 여중생 시신 사건의 피의자 목사 부부가 오늘 자택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한다.

5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숨진 여중생의 아버지 이씨(47)와 의붓어머니 백씨(40)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전 10시반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청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오늘 현장검증' 미라시신 여중생 / YTN뉴스캡처
'오늘 현장검증' 미라시신 여중생 / YTN뉴스캡처

앞서 경찰은 지난해 3월 17일 경기도 부천의 자신의 집에서 가출했다는 이유로 딸 이양(14)을 5시간에 걸쳐 폭행하고, 숨진 뒤에는 열 달 넘게 시신을 방치한 혐의로 이 씨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양의 시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1차 부검에서는 시신의 대퇴부 즉 허벅지 부위에 선명한 출혈이 발견돼 이로 인해 쇼크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치는 대로, 이씨 부부의 자택에서 현장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검증에는 이씨 부부가 동행하며 딸을 폭행하고 시신을 발견했던 지난해 3월 17일의 상황을 재연하여 그동안의 진술과 일치하는지 등을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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