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북한 광명성 4호 위성'
'광명성 4호' 위성이 궤도에는 진입했으나 불안한 상태를 나타내며 제 기능을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7일 발사된 광명성 4호는 우주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날 "'우주발사체’광명성호 발사에 '완전 성공했다'는 평을 내리며 위성체인 광명성 4호가 발사 586초(9분 46초)만인 9시 39분 46초에 위성궤도에 진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전략사령부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위성이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고 확인했으며, 이에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광명성 4호를 위성목록 41332로 등재했다.
하지만 광명성 4호가 제대로 된 위성의 기능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CBS 뉴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이 쏜 광명성 4호 위성이 궤도에서 불안정한 상태(tumbling in orbit)를 보이고 있다”며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CBS는 "미 위성 전문가들과 아마추어 위성 추적자들은 광명성 4호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있다. 하지만 이 위성이 어떤 주파수를 사용하는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고, 어떤 신호를 보이는지도 명확히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 "북한이 올린 위성이 여전히 지구 상공을 돌고 있지만 여러 위성전문가와 아마추어가 추적한 결과 위성에서 어떠한 주파수의 신호도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2년 북한이 궤도에 올린 위성도 아무런 신호를 내보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명성 4호가 지구를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94.3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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