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북한 개성공단 남측인원 추방

11일 북한이 개성공단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하면서 남측 인원을 전원 추방하고 자산을 동결하는 조치를 취했다.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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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11일 10시(우리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개성고업지구와 인접한 군사분계선을 전면봉쇄하고 북남관리구역 서해선 육로를 차단한다”며 “개성공업지구를 폐쇄하고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개성공업지구에 들어와 있는 모든 남측 인원들을 11일 17시(우리시간 오후 5시30분)까지 전원 추방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북한 개성공단 남측인원 추방에 대해 “개성공업지구에 있는 남측 기업과 관계 기관의 설비, 물자, 제품을 비롯한 모든 자산들을 전면동결한다”며 “추방되는 인원들은 사품 외에 다른 물건들은 일체 가지고 나갈 수 없다”고 일방적인 입장을 내세웠다.

북한은 개성공단 남측인원 추방과 더불어 “남북 사이의 군 통신과 판문점 연락통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북한 개성공단 남측인원 추방 선언에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던 남측 인원 전원은 오후 9시 40분께 북측 출경절차를 마치고 남쪽으로 철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등의 관계기간에 따르면 우리측 관계자 280명은 오후 9시 30분부터 김남식 개성공단 관리위원장의 인솔 하에 차량 247대에 나눠 타고 전원 남북출입사무소로 귀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 인원들은 오후 10시쯤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으로 완전 귀환했으며 제품 등의 물자는 북한의 자산동결 조치로 인해 가지고 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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