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차은호 기자]개성공단 기업

개성공단기업협회는 북한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와 관련해 정부의 후속 대책과 보상을 요구하는 등 법적인 검토를 거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어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입주기업 비상회의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사진: 방송캡쳐
사진: 방송캡쳐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에 대한 결과물로서 개성공단은 완전히 사망선고가 내려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책임을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개성공단의 경우 우리 측 설비 투자 비용만 1조 원이 넘는데다 기업 신뢰도 하락과 2차 협력업체의 줄도산 등 유무형 피해까지 합산할 경우 피해액은 2조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손실액의 90% 한도, 최대 70억 원까지 보상해주는 남북경협보험이 있지만, 미리 신고한 시설투자액만 적용 대상인 데다, 가입률이 60% 선에 불과해 미가입 업체는 손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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