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터키 수도 앙카라서 폭탄테러
터키 수도 앙카라 도심에서 차량폭탄 테러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6시20분(현지시간)쯤 터키 수도 앙카라 도심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90명의 사상자를 낳았다.
터키 언론에 따르면 테러는 국회의사당 옆에 있는 공군사령부 앞에서 일어났으며 사상자는 대부분 군인이다. 이날 사고 직후 15명 정도이던자는 현장 수습과 함께 사망 18명, 부상 45명으로 늘어나더니 다시 사망자와 부상자를 합쳐 90명 가까이로 불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테러 직후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으며,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총리도 벨기에 브뤼셀 방문을 취소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테러를 "도덕과 인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잔혹한 행위"라고 강력하게 규탄하고 "국내외에서 자행되는 이러한 테러 공격에 맞서는 불굴의 각오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조직은 아직 없지만 쿠르드족 분리주의 테러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이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
한편, 현재군과 경찰은 현장 주변의 교통을 통제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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