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기자]대구지하철 참사
대구지하철 참사의 13주기 추모행사가 열렸다.
18일,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도시철도공사 강당에서 대구지하철 참사 13주기 추모행사가 열렸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2003년 사고 발생 당시의 사고 시각인 오전 9시 53분에 시작되었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피해자 가족들과 권영진 대구시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행사 수순으로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으로 추모행사가 시작되었고 이후 기독교, 불교, 천주교의 종교의식이 이어졌다. 이어 추도사, 추모공연, 추모노래, 추모시 낭독, 헌화 등의 순서가 진행되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대구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는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스마트 기술과 연계한 종합 재난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재해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가 끝난 뒤,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중앙로역 ‘기억의 공간’을 찾아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과 헌화를 했다.
기억의 공간은 참사 현장을 보존하고 재구성해 공개된 곳이다. 희생자들을 기리고 경각심을 일깨워 대형 사고 발생을 막자는 취지에서 조성되어 지난해 말 대중에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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