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기자]창문 열어 겨울 두통 예방 가능해
겨울철 춥다고 창문을 꼭 닫아두기만 한다면, 두통을 불러올 수 있다.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한파라고 해도 하루 온종일 환기 없이 창문을 닫아 놓는 생활습관은 개선이 필요하겠다.
날씨가 추워지면 실내 온도는 더욱 높아진다. 난방 온도를 높이면서 실내외 온도 격차가 벌어지면, 그만큼 신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들어가는 에너지가 커진다. 혈액순환이 어려워지면서 두통이 유발되는데, 이러한 문제로 날이 추울 수록 겨울 두통이 심화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겨울철 두통을 피하려면 실내외 온도차를 5~7도 정도로 줄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 사무실이나 집안 등 실내에서는 적어도 2시간이나 3시간에 한 번씩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야 한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두통을 다루었다. 이날 전화 연결을 한 일반인은 "저희 신랑이 대학 시절부터 일년에 한 번 심한 두통을 호소한다. 출근도 힘들어한다. 한 번 아프면 보름에서 한 달 정도 아프다. 그 시기만 지나면 증상이 사라진다."라고 말했다.
해당 증상을 들은 전문의는 '희귀성군발두통'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시기에 통증이 지속되는 두통의 경우 혈관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일주일이나 2주 정도 통증이 지속된다. 이처럼 돌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면,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하며 통증이 발생하는 특정 시기에 더욱 생활 환경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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