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 = 김아람 기자]말초신경병증이란
말초신경병증이란 운동, 감각 그리고 자율신경의 장애를 의미한다.
말초신경병증의 일반적인 증상은 다양하다. 무통성 증상으로는 남의 살같이 감각이 없는 느낌, 근육 허약감, 전신 허약감, 균형감 상실, 집중력장애 등이 있고 통증성 증상으로는 타는 듯한 느낌, 근육통, 따끔한 느낌, 쑤시는 느낌 등이 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한해 32만 명이 진료를 받고 있다.
혈당이 높으면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기는데 이는 당뇨병의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경병으로 진행된다. 증상은 발에 먼저 생기는데 저리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 화끈거리는 느낌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면 점차 통증이 약해지고 감각이 둔해진다. 발 감각이 무뎌지면 족부 궤양이 생겨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물건을 집거나 옷에 단추를 채우기 어려워지며 다리에 힘이 없고 균형감각이 떨어져 걷는 것이 어색해지거나 어려워진다.
때문에 신경병증의 진행을 막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평소 발만 잘 관리해도 족부절단 등 심각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우선 외출 후 돌아오면 발을 미지근한 물로 씻으면서 상태를 살핀다. 말릴 때에는 흰 수건으로 닦아 수건에 진물이 묻어나는지 확인하고 거울을 통해 발바닥까지 잘 들여다본다. 만약 물집·상처·티눈·굳은살 등 변화를 발견하면 꼭 주치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다.
또 발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양말을 신고 편안한 신발을 착용한다. 건조해서 갈라진다면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필요하다.
혈당관리는 기본이다. 당화혈색소를 7.0%미만으로 맞추고 동시에 고지혈증, 고혈압조절이 합병증예방에 도움이 된다.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을 철저히 지키고 적절한 체중 유지에 힘써야 한다. 필요한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약제를 복용한다. 담배를 끊고 과다한 음주를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