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터키 앙카라서 폭탄 테러

터키에서 또다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터키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터키 수도 앙키라의 국회의사당 인근 공군사령부 앞 부근에서 차량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 : YTN 뉴스
사진 : YTN 뉴스

이 폭발로 현재까지 28명이 숨지고 61명이 부상당했으며, 사상자는 대부분 군인으로 파악됐다.

당국 군인과 경찰은 주변을 통제하며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구급차 32대가 출동하는 등 구조활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즉시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해 이번 폭발사건을 테러로 규정했다. 아직 테러의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쿠르드족 분리주의 테러조직인 ‘쿠르드 노동자당(PKK)’이나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 정부는 지난달 터키 이스탄불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한 후 이스탄불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여행유의(남색)'에서 '여행자제(황색)'로 한 단계 상향조정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