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나유주 기자]썰전 유시민 전원책

'썰전'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를 두고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전원책 유시민.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전원책 유시민.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18일 밤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썰전'에서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도발로 불거진 사드 한반도 배치에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는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북한이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장사정포, 다연발 로켓포, 노동 미사일 정도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시민은 "하지만 사드는 기본적으로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종말 단계’인 상공 100km 내외에서 요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라며 "대한민국의 안전 보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므로 배치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원책 변호사는 "사드 포대 미사일 한 발의 가격이 11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북한의 미사일이 떨어진 다음 대한민국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이는 전혀 아깝지 않은 금액이다"라며 반론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전원책은 군 전문가의 정보를 인용해 "북한이 보유한 노동 미사일 900기 중 300기는 일본을, 600기는 대한민국을 향해 배치돼 있다"면서 "이 정도 수준이면 사드 3개 포대 배치로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