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길자 씨가 청부 살해한 여대생의 어머니가 목숨을 잃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의 피해자 하씨의 어머니 A씨가 하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진 : 채널A뉴스
사진 : 채널A뉴스

A씨는 하씨가 죽은 뒤에도 하남에 남아 혼자 살고 있었고, 남편은 2006년부터 따로 살고 아들도 결혼해 분가해 살고 있었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은 없다"며 "영양실조로 숨진 것 같다"고 전했는데, 실제로 사망 직전 설 씨의 몸무게는 38kg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에 따르면 A씨는 딸을 잃은 슬픔에 많이 힘들어했으며 식사를 2~3일씩 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남제분 회장 아내인 윤길자 씨는 지난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 동생인 하씨를 불륜 관계로 의심해 하씨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