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은수미
24일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테러방지법에 반대하는 국회 무제한토론을 10시간 18분 역대 최장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은수미 의원은 24일 새벽 2시 30분부터 이날 오후 12시 48분까지 10시간 18분 동안 테러방지법에 대한 발언을 진행했다.
은 의원의 발언시간은 같은 당 김광진 의원이 기록한 종전 최장기록 5시간 32분을 반나절 만에 갱신한 것으로, 역대 최장시간이다.
특히 은 의원은 토론을 시작한지 7시간 여 지난 오전 9시 25분 “아직 준비한 60% 정도밖에 발언을 못했으니 이야기를 더 해보겠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을 인용하기도 하고, 국회 앞 테러방지법 반대 시위 연행 사건을 언급하며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은 의원은 “(정부와 여당이)어떻게 하면 ‘같이 살까’하는 이 생각좀 하자”면서 박 대통령에게 “‘피를 토하거나’와 같은 날선 표현 말고 어떻게 하면 화해하고 사랑하고 함께할 수 있는지, 격려하고 힘내게 할 수 있는지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