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혜지 기자]결국 서윤아가 미국 행을 결정했다.
앞서 24일 오전에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는 서모란(서윤아)이 조봉희(고원희)의 의상실에 불을 지른 후 같이 죽자고 협박했다. 서모란은 “조봉희, 나는 이제 네가 잘 되는 꼴 더는 못 보겠다”며 “근데 혼자 죽기는 너무 무섭더라고. 우리 같이 죽자”고 라이터 불을 켜 긴장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수 차례 범죄행위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오애숙(조은숙)은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한다. 병원에 찾아온 서모란은 오애숙에게 “나 못 보면 보고 싶지 않겠어?”라며 “난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이제 엄마 품에 안길 수 없는 게 제일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는 서모란이 같이 미국으로 건너갈 것을 제안한 사라박(황금희)을 따라가기로 결심한 것을 보여준다. 오애숙은 “우리 모란이 힘들면 엄마가 도와줄 수 없어서 어떡하지”라며 서모란을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린다.
이후 서모란은 조봉희의 결혼식날, “이런 말 듣기 싫겠지만 그래도 할게.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언니”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남긴 채 미국으로 떠난다. 결혼식 준비에 한창이던 조봉희는 급히 달려나가지만 이미 서모란은 버스에 올라탄 상태.
한편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26일 금요일 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