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경기 하남경찰서는 2002년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의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 피해자 하모 씨의 어머니 A씨(64)씨가 지난 20일 하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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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유서는 없었고, 부검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일단 영양실조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보도에 따르면 A씨는 사망 직전 몸무게가 38kg에 불과 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영양실조로 추측되고 있다.

특히 A씨의 아들이자 피해 여대생의 오빠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던 어머니가 14년이 지나 동생 곁으로 갔다”는 글을 게재한 것으로도 알려진다.

한편, 영남제분 사건은 영남제분 회장의 부인 윤길자 씨가 판사인 사위 B(43)씨와 여대생 하씨 사이를 불륜관계로 의심, 청부살해한 사건이다.

살인범들은 모두 무기징역이 확정됐지만 윤씨는 2007년 부터 유방암과 우울증, 당뇨 등 12개의 병명이 적힌 진단서를 발급 받아 2013년까지 교도소가 아닌 대학병원에서 호화생활을 누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영남제분은 지난해 3월 상호를 한탑으로 변경했다. 영남제분이란 상호가 회사가 벌이고 있는 사업의 일부만을 제한적으로 표현한다는 게 대외적인 이유였으나 업계에서는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으로 회사가 이미지에 타격을 입으면서 상호를 변경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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