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차은호 기자]슈퍼 화요일
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이 사우스캐롤라이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가운데 그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의 대세몰이가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은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흑인들의 몰표에 힘입어 73.5%를 득표해 버니 샌더스를 50%포인트에 가까운 격차로 눌렀다.
공화당 경선에서 1등을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는 공화당 주류 세력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으면 큰 곤란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대선 후보 경선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밤부터 13개 주에서 동시에 경선이 실시되는 슈퍼화요일이 커다란 분수령이 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슈퍼화요일의 승자가 대의원 수를 확보 경쟁에서 확실히 앞설 수 있어 대선후보로 확정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민주당의 클린턴, 공화당의 트럼프가 13개 주 가운데 두, 세 곳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여론조사 지지율이 앞서면서 대세 굳히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민주당의 샌더스 후보는 바람몰이를 통해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화당의 루비오와 크루즈 후보는 트럼프의 탈세의혹을 제기하며 후보 자격 논란을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