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기자]바셋 하운드
바셋 하운드는 개과 중에서도 수렵견에 속하는 종이다. 발달된 시각과 후각은 사냥에 이용되어 왔다.
특히 바셋 하운드는 프랑스어로 '낮다'는 뜻의 '바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짧고 낮은 높이의 다리가 특징이다.
다리는 짧은 편이지만 몸통이 굵고 길다. 침착하고 정확한 성격으로 사냥감을 추적하는 재능이 있다.
특히 바셋 하운드의 성격은 주인과 가족에게 헌신적이지만, 제대로 친밀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기본적으로 내성적인 성향에 고집이 세기 때문에 길들이기까지 시간이 요구되며, 끈기와 인내심을 가지고 행동 수정을 해야 배변 등 명령을 따른다.
바셋 하운드가 얼마나 충성스럽고 지능이 높은가 하면, 지난해 9월 미국 워싱턴에서 발생한 한 가정의 사건으로 살펴볼 수 있다. 당시 주인이 집에서 파티를 여는 동안, 바셋 하운드 종의 '피비'라는 개는 '틸리'라는 사냥개와 함께 집 밖으로 달렸다.
이어 틸리는 연못에 빠졌으며, 그 곳에서 피비는 틸리가 빠져나오기를 기다려주었다. 반대로 피비가 구덩이에 빠졌을 때, 틸리는 주인을 불러내 피비가 갇혀 있는 곳을 알려주었다.
바셋 하운드의 의리와 충성심 때문인지, 주인들은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지극하다. 지난 2014년에는 미국 마크 리퍼트 주한미군 대사가 애완견을 위해 하루 늦게 국내에 입국했다.
당시 덩치가 컸던 바셋하운드 종 애완경 '그릭스비'를 화물칸에 실어 옮기기 위해, 리퍼트 대사는 하루 늦게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는 애완견을 가족처럼 아낀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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