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FC서울 히로시마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F조 2차전 경기에서 FC서울이 일본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안방으로 맞아들여 완승을 거뒀다.

FC서울은 히로시마를 상대로 해드트릭까지 선보이며 삼일절인 오늘, 국내 축구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FC서울은 전반 25분 히로시마의 치바 카즈히코에 헤딩슛을 허용하며 그대로 경기의 주도권을 뺏기는가 싶었다.

사진 : KBS N SPORTS
사진 : KBS N SPORTS

그러나 FC서울은 7분 뒤인 전반 32분 신진호의 코너킥을 김원식이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동점상황을 만들었다. 전반전이 동점으로 끝난 상황에서 FC서울은 후반 시작부터 히로시마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동점골 상황을 만드는데 기여했던 신진호는 다시 한번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며 이를 아드리아노가 오른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시키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FC서울 아드리아노는 곧이어 후반 11분 고광민의 패스를 강한 오른발 슛팅으로 연결시키며 다시 한번 히로시마의 그물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이날 아드리아노는 다시 한번 후반 13분 히로시마의 골망을 흔들며 헤드트릭을 기록했다.

FC서울 아드리아노는 히로시마와의 2차전에 앞서 태국의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헤드트릭을 기록하며 팀내에서 강한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한편 FC서울과 히로시마의 경기가 펼쳐진 3월 1일은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의사를 만방에 알린 삼일절이라 축구팬들에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게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