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여유만만

'여유만만' 부천 100억원대 부동산 사기사건이 눈길을 끈다.

2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내 집 노리는 사기유형과 사기 수법은?’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난 12월 부천에서 발생한 100여원의 부동산 사기사건이 보도됐다. 이날 한 부동산 중개인은 세입자에게는 전세계약, 집주인에게는 월세 계약, 즉 이중계약을 함으로써 돈을 가로챘다. 특히 더 놀라운건 그가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었다는 것. 그는 10년간 동네에서 주민들과 쌓은 친분으로 이러한 일을 저질렀다.

이후 직접 이 사건의 피의자 김 씨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진 : KBS2 '여유만만'
사진 : KBS2 '여유만만'

그는 ‘지금 심정이 어떻느냐는 질문에, “이런 일을 당할지 꿈에도 몰랐다. 그런데 당하고 보니. 정말 죽지 못해 살고 있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부동산 중개인이 5년 살던 집을 갑자기 빼달라고 해서, 집을 알아 본 후 전세금을 달라고 하니 울고불고 며칠을 만류하더라”라며 “이후 며칠뒤 다시 돈을 받으러 갔더니 그 중개인은 잠적하고 나는 전세가 아닌 월세계약으로 되어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 부동산 중개인은 10년간 동네 주민의 각종 경조사에도 참석하며 친분을 쌓아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후 세입자들은 아무런 피해보상도 받지 못한채 발만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변호사는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면 모든 부담은 세입자가 떠안게 된다. 솔직히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게 막막하다”라며 “사기범은 대체로 돈이 없고, 공인중개사의 보험, 집주인들에 대한 보험 등이 있는데 그 제도가 취약하기 때문에 세입자에 대한 피해가 막대하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피해자 김씨는 “모든 분들이 이러한 피해를 안당하셨으면 좋겠다. 조금더 이러한 사건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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