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을 비겁한 정치공작이라며 거세게 비난했다.
앞서 김종인 대표가 안 대표를 두고 대선후보가 될 생각에 빠져 야권통합에 반대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반격을 가한 셈이다.
안 대표는 김종인 대표가 한 손으로 협박을 하고 다른 손으로 회유하는 비겁한 정치공작, 또 국민의당에 대한 정치적 공격을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천정배 공동대표를 떨어뜨리기 위해 광주 서을에 영입인사, 즉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자객 공천한 것이 불과 사흘 전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 안 대표는 또 기득권 양당 체제를 깨는 것이 이번 총선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더민주를 두고 만년 2등만 하는 무능한 야당, 김종인 대표는 당의 주인이 아니라 임시 사장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식으로 정권이 바뀌었나, 삶이 바뀌었냐며 국민이 웃고 계신다고 말했는데, 이 같은 강성 발언은 김 대표의 야권통합 주장에 국민의당 내부에서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등 다소 분열된 모습을 보이자, 내부 이견을 단속하고, 더 이상 야권통합 논의로 촉발된 주도권 경쟁에서 더 이상 밀리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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