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장영실'의 이지훈이 김대종을 칼로 찔렀다.

5일 방송된 KBS1 주말드라마 '장영실'에서는 장희제(이지훈)와 김학주(김대종)가 장영실(송일국)이 만든 물시계 앞에서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희제는 "영실이 이놈아 이런 것이라면 나도 생각해낼 수 있었다. 네 놈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니, 죽었다가 다시 깨어나도 나는 도저히 떠올릴 수 없었을 것. 태워, 태워야 해 이런 건"이라며 영실의 타고난 재주에 분노어린 질투를 드러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장영실
사진: 장영실

이에 김학주는 "정말 혼자 보기가 아깝구만 자네 왜 이리 웃긴가 태울까 말까, 불안해 하지 말게. 당장은 안 태울거니깐 역시 장영실이 미친놈 또 요사스러운 짓을 해 놓았구만. 영실이가 만든 덫에 걸려 거꾸로 매달린 적이 있었지 어찌 이런 것을 만들수가 있지 당장 죽을수도 있는데 죽는게 두려운게 아니라 그놈이 만든 그 장치가 너무 신기한거야. 자네 이런 생각은 안드나 장영실을 가둬 죽이려고 하는데 언제나 갇히는 건 영실이 그놈이 아니라 김학주, 장희제 두 사람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희제는 "무슨 소리야 왜 우리가 갇혀 우리는 갇힌게 아니야"라며 반문했고 이에 김학주는 "자네는 저 요사스러운 물건에 갇혀 징징거리고 난 이것을 태우고 영실을 죽이면 무엇을 쫓아 살아야하나 얼마나 허망할까 이리 생각하는데 갇힌 게 아니라고 우린 또 영실이란 놈이 파놓은 구덩이에 빠졌네. 저 쇠구슬처럼 함정에 빠져 허우적 대고 있어. 우리를 벌 주려고 지놈이 만든 물건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하려고 그게 그놈이 우리한테 주는 벌이야 하지만 어쩌겠나 태워야지. 난 저걸 태우려고 태어났거든 그것말고는 할 일이 없어 영실아 네 놈이 주는 벌 내 시원하게 받아주마"라며 물시계에 불을 질렀다.

이에 놀란 장희제는 "차라리 날 벌하게. 그러니까 제발 이것만은 태우지 말게나 제발. 영실이가 만든게 아니야. 분명히 이건 하늘에서 내려주신 것 이 조선을 위해서 하늘에서 내려주신 것이라고"라며 "미안하네 학주"라고 말한 뒤 그를 찔렀다.

한편 '장영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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