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데이트 폭력에 관심이 모아졌다.

경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데이트 폭력'은 2015년 2306건의 상해, 509건의 강간, 102건의 살인 등 전체 7692건이 신고 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사흘에 한번 꼴로 살인까지 일어나고 있는 것.

얼마전 충남 태안의 조직폭력배 행동대원 29살 한 모씨가 조폭하고는 만날 수 없다는 여자친구 말에 격분해 무자비하게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피해자 여성은 안면뼈가 골절되는 피해를 입었다.

사진 : 채널 A
사진 : 채널 A

또한 지난해 9월 서울 송파구에선 46살 강 모씨가 스타 영어강사로 알려진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장롱에 유기해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경찰은 '데이트 폭력'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피해자가 신고를 꺼리거나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연인 사이에 다툼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범죄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고, 피해자 역시, 경찰에 적극 신고해야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피해자들의 신고 방법은 대부분 112신고(77%) 위주였으며, 방문신고(10.6%)·고소·진정(8.1%) 등 사후신고도 상당수 존재했다.

경찰청은 집중신고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각 경찰서에 설치한 ‘연인 간 폭력 근절 특별팀’을 계속 운영하면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재발 방지와 피해자를 보호한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