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녹내장은 백내장과 용어가 비슷해 수술을 하면 나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증상 없이 진행되다가 발견됐을 때는 치료해도 예전 시력을 되찾을 수 없다.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가 줄어들어 방치하면 시력을 잃게 된다.

녹내장은 말기까지 통증이나 시력 저하와 같은 자각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발견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는 것이 치료의 핵심.

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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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안과 전문의는 "이미 자각증상이 생긴 뒤에는 치료를 해도 되돌리지 못하기 때문에 너무 늦는 경우가 많아서 최소한 1년에 한번씩은 안저 촬영을 해서 시신경 모양을 촬영하는 게 좋은데요. 시신경 촬영을 했을 때 시신경 유두 함몰비라고 해서 시신경이 함몰돼 있는 그 크기가 커져있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녹내장의 위험인자가 크신 분들이기 때문에 최소한 1년에 한번씩은 촬영을 해서…"라고 전한다.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70% 가까이 차지하며 녹내장 진단이 나오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40대부터는 1년에 한 번 안과 정밀검진이 필요하다.

녹내장이 무서운 것은 안압검사를 받았을 때 정상으로 나타나도 걸릴 수 있다는 것.

정상안압녹내장 발견을 위해서는 시야검사ㆍ시신경유두검사와 같은 정밀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소연 안과 전문의는 "시야검사, 시신경 단층촬영이라는 게 있어서 시신경의 두께를 분석하는 검사가 있습니다. 그다음 전방각 검사를 해서 물이 나가는 길이 열려있는지 닫혀있는지 알아보고 그 검사는 녹내장의 종류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고 그밖에 안저 촬영을 해서 시신경 섬유가 얼마나 손상이 됐는지 확인하게 됩니다."라고 전한다.

가족력ㆍ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ㆍ고도근시ㆍ편두통이 있는 사람은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큰 만큼 1년에 한 번 안과 정밀검진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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