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이세돌이 알파고와의 2국 대결에서 패배했다.
이세돌 9단이 알파고의 치밀한 끝내기에 당해 역전패했다.
이세돌 9단은 211수 끝에 기권 패인 ‘불계패’를 선언했다. 초반에서 유리했던 형국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역전당해 재역전의 여지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세돌과 알파고와의 2국 대결의 SBS 중계 해설을 맡은 프로 바둑 기사 송태곤 9단은 “어제와 달리, 이번 패배는 느껴지는 강도 차가 10배 정도”라며 안타까워했다.
9일 대국은 초반 탐색전이란 성격과 더불어, 이세돌 9단 자신의 실수가 패배를 자초한 측면이 강했다. 그러나 2국 대결에서는 철저히 방어 전략을 구사해 실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세돌과 알파고와의 대결은 3월 12일 13시, 3월 13일 13시, 3월 15일 13시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