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양혜숙 기자] '내 사위의 여자' 박순천이 이상아에 훈이를 직접 키우겠다고 전달했다.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50회에서는 수경(양진성)과 현태(서하준)의 결혼 때문에 이진숙(박순천)과 정미자(이상아)가 함께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자는 “저희는 수경이와 같이 살 생각입니다. 현태 씨가 뭐라고 말을 못해서 장모님께 말씀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뵙자고 했어요.”라며 “딸아이가 애 있는 남자랑 결혼한다고 하니까 어쩌겠어요. 애는 데리고 오기로 했어요. 그건 인정하기로 했어요.”라며 집안 입장을 전했다.

사진 : SBS 내 사위의 여자 방송 캡처
사진 : SBS 내 사위의 여자 방송 캡처

이에 진숙은 “손자가 부담스러우면 훈이는 제가 키우겠습니다.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제가 키웠어요. 훈이도 갑자기 낯선 환경에 가면 적응하기 힘들 테니까 학교 들어가고 좀 자랄 때까지는 제가 데리고 있겠습니다.”라며 훈이를 대신 키우겠다고 답했다.

미자는 “그래주시면 저희도 반대할 이유 없죠.”라며 내심 반기는 모습을 보였고, 집에 가서 그대로 전했다. 하지만 박태호(길용우) 회장은 “김현태가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 이야기를 들은 현태는 “아직 생각해 본 적 없어요. 하지만 훈이랑 떨어지지 않을 거예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같이 여긴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보낸 장모와 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과 증오, 화해와 사랑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