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이 전세계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대장암을 이기는 식생활 및 건강수칙'이 눈길을 끈다.

대장암은 대장에 발생한 악성 종양으로, 변비, 위경련, 혈변,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대장암 발병률은 10만명당 45명, 3번째로 흔한 암으로 분류 됐기에 그 심각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암예방학회는 '암 예방의 날' (3월 21일)을 앞두고 '대장암을 이기는 식생활 및 건강수칙'을 발표했다.

대한암예방학회가 내놓은 수칙에 따르면 예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과식하지 않는 것'이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대장암 예방의 첫 걸음이다.

이에 쌀밥보다 현미밥으로, 빵은 밀가루 빵 대신 통밀빵으로 먹도록 하며, 채소, 해조류, 버섯, 등을 자주 먹어 섬유소와 비타민,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견과류는 불포화 지방산, 섬유소,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적당량 섭취하면 대장암 유발에 도움을 준다.

또한 소고기, 돼지고기, 육가공식품(햄, 베이컨, 소시지 등)은 적당량만 섭취한다. 대신 닭고기, 생선, 두부 등을 먹는다. 붉은색 육류와 가공된 육류의 과다섭취는 대장암의 위험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고기를 구울 때 숯불로 굽는 것을 피하고, 고기가 타지 않도록 한다. 고기가 탈 때 생기는 발암물질은 암을 유발하는 한 요인이다.

사진 : KBS1 뉴스
사진 : KBS1 뉴스

여기에 몸을 최대한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실생활에서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고, 산책 역시 대장암을 발생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남성의 경우 활발하게 운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률이 20%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이다.

이렇듯, 당연해보이는 실생활의 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할 수 있기에 이번 예방 수칙은 한국인들에게 생각할 여지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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