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또다시 폭탄테러가 발생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터키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5분께 앙카라 도심 크즐라이 지역의 공원 근처 버스 정류장의 한 차량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 폭탄은 테러 지점에서 2.5km 떨어진 지점에서도 충격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폭발 충격이 컸으며, 보건부는 사망자 숫자가 당초 27명에서 최소 34명으로 증가했고 부상자 숫자도 75명에 1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숫자에는 테러범 한 두 명도 포함됐다.

사진 : SBS 뉴스
사진 : SBS 뉴스

특히 폭탄이 일어난 크즐라이 지역은 정부 부처 등 공공기관이 밀집한 지역으로, 아직 이번 차량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주터키 미국 대사관은 앙카라를 여행하는 자국민들에게 터키 앙카라 테러 위험을 경고했다.

터키 앙카라에서는 지난달 18일에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29명이 사망 81명이 부상당한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도 앙카라에서 테러가 발상해 130명의많은 사망자를 낳은 바 있다.

또한 가장 최근인 지난 4일에도 터키 동남부 시리아 국경 근처인 마르딘 주의 경찰 통제소에서 무장 괴한들의 테러가 있었다. 무장 단체들은 폭탄과 로켓 포탄 공격을 감행했고, 이로 경찰관 2명이 숨지고 민간인 등 10여 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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